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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알만한 기업' 공시 간단해진다
기업들의 공시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. 상장 역사가 길고 일정 규모 이상인 이른바 '잘 알려진 기업'은 앞으로 유상증자나 회사채를 발행할 때 지금보다 훨씬 간단한 공모절차만 밟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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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소속 의원 허위 폭로에 책임" 일 민주당 대표 전격 사임
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마에하라 세이지(前原誠司.43.사진) 대표가 31일 전격 사임했다. 같은 당의 나가타 히사야스(永田壽康) 중의원 의원이 2월 국회에서 제기한 자민당 간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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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우중 전 회장 징역 10년 추징금 21조
김우중(70.얼굴) 전 대우그룹 회장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21조4484억원, 벌금 1000만원의 중형이 30일 선고됐다.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법정구속되지는 않았다. 그는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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징역 15년 추징금 23조… 검찰, 김우중 전 대우회장에 구형
대검 중수부는 40조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한 뒤 9조8000억원의 사기 대출을 받고, 회사 돈 32억 달러를 해외로 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우중(70) 전 대우그룹 회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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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산 비자금 항소심 "1심 판단 적절하다"
서울고법 형사1부(이인재 부장판사)는 21일 회사 돈 28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두산그룹 박용오(69).박용성(65)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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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맨땅 헤딩 수사만 영장 기각되는 것"
민병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휴일인 5일에도 출근했다. 그리고 기자실을 찾아 1시간 정도 영장 기각 갈등과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. 그는 "대검 중수부가 등 떠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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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돌아온 김우중
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마침내 돌아왔다. 대우사태 이후 고국을 떠나 해외 유랑생활을 한 지 5년8개월 만이다. 그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2001년 3월 체포영장을 발부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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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우중씨 18년전부터 프랑스 국적
김우중(69) 전 대우그룹 회장이 1987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자동 상실한 상태에서 18년 동안 한국인 신분으로 각종 활동을 해온 것으로 15일 밝혀졌다. 대검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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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61억원 배임 등 혐의 터보테크 전 대표 영장
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코스닥 업체인 터보테크 전 대표 장흥순(45)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. 장씨의 구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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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우중씨 본격 수사… 검찰, 15일 영장 방침
김우중(69) 전 대우그룹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발 아시아나 항공 734편을 이용해 14일 오전 5시30분(한국시간)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. 김 전 회장의 귀국은 1999년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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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1조 분식, 10조 불법대출 시인
▶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종빈 검찰총장(오른쪽)이 15일 점심식사를 위해 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. [연합] 15일 오후 10시 구속영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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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우중씨 사면돼도 추징금 내야
김우중(71) 전 대우그룹 회장이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. 하지만 사면을 받더라도 18조원에 이르는 추징금은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. 법무부 관계자는 2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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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인 ‘성탄 사면’ 이뤄질까?
연말을 앞두고 기업인 특별사면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. 때마침 23일 일부 언론이 “노무현 대통령이 다음달 25일 성탄절을 맞아 남북 경제협력에 큰 역할을 한 기업 사면을 추진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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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'서브 프라임 모기지' 몸살
미국 금융시장이 '서브 프라임 모기지'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. '서브프라임 모기지'는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에게 (우대금리에 비해) 높은 금리로 주택구입자금을 대출해 주는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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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산중 '박용성 체제' 7월 출범
박용성(사진) 전 두산그룹 회장이 7월께 두산중공업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할 전망이다. 그는 15일 밤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본지 기자와 만나 "다음달 두산중공업 주주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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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경제] 더 강력한 '집단소송제'
틴틴 여러분한테는 ‘집단분쟁조정제도’보다는 ‘집단소송제’라는 말이 더 낯익을 거예요. 법원에 판단을 맡긴다는 점에서 집단소송제가 더 강력합니다. 집단분쟁조정제도에서는 소비자나 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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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론 파산도 복구된 e-메일이 단서 됐다
관련기사 지우고 또 지워도 컴퓨터·휴대폰은 알고 있다 “데이브, 몇 가지 제안사항이 있어 메일을 드립니다. 내가 법무팀과 상담한 기록을 삭제해 주세요. 내 이름이 드러나 나중에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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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3년마다 회계 감리"
과거 분식회계에 대한 집단소송법 적용 유예 기간이 올해 3월 말로 끝남에 따라 회계 기준 위반 여부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감리가 강화된다. 금융감독원은 종전 7~8년이던 기업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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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적자금 비리 수사 본궤도에
공적자금 비리에 대한 수사가 본궤도에 들어섰다. 지난해 12월 3일부터 감사원 등이 불법대출·재산은닉 등의 혐의로 고발 또는 수사의뢰한 43개 사건이 대상이다. 공적자금비리 특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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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장관 동생 벤처사' 美현지법인도 수사
현직 장관 동생이 운영하는 대덕밸리 벤처기업 D사의 회계분식.횡령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은 22일 黃모(47)씨 등 소액주주 26명이 미국 현지법인에서의 회계 서류 분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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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전자-하이마트 빚분쟁 법원서 조정
10개월간 끌어온 대우전자와 하이마트의 '빚 분쟁'에 대해 법원이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. 서울지법 서부지원 민사4부는 24일 "하이마트는 채무 원금 전액(3천2백억원)과 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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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럽 통신업계 분식회계 가능성"
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유럽의 회계 관행이 미국보다 느슨한 데다 감시·감독의 상대적 허술로 인해 유럽의 이동통신과 통신장비 관련 업체들의 분식회계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지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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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아건설 분식회계 관련 최원석씨 소환조사
서울지검 특수1부는 동아건설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, 최원석(崔元碩)전 동아건설 회장을 지난 12일 소환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다고 13일 밝혔다. 검찰은 이 사건의 공소시효(3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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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호석 전 대우중공업 사장 재영장도 기각
추호석(秋浩錫)전 대우중공업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다. 서울지법은 10일 대검 중수부가 秋전사장에 대해 대우그룹의 분식회계 및 불법대출에 가담한 혐의로 재청구한 구속